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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B씨는 “저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에 대해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 대거 고소 했다”고 알렸다.
이어 “저의 메시지에 대해 악의적으로 음해하는 것들에 대해 계속 내버려 둔다면, 진실 찾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밤새워서 작성한 고소장들을 수사관님께서 보시더니 혐의 사실이 너무 명확하고 고소장 내용이 매우 충실하다고 하신다. 바로 입건까지 돼서 일부 조사까지 마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7일)에는 A씨가 자신을 고소한 건에 대해 “오늘은 (A씨가) 종이만 콕 집어 고소한다고 하더라”라며 “확실히 제가 하는 진실 찾기가 가장 뼈아팠나 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미 당신네에 대해 조사 똑바로 하라고 진정서와 7000명의 서명이 들어간 탄원서까지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17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종이의TV를 운영하는 B씨는 손씨 실종·사망 사건과 관련된 영상을 올리며 손씨가 실종 당일 마지막으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에 대한 의혹들을 제기해왔다.
B씨는 손씨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과 추모집회를 여는 온라인 카페 ‘반포 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네이버 카페의 대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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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파트너스에 따르면 A씨 측이 악플러 등에 대해 고소를 예고하자 사흘 사이 선처를 요구하는 메일 680여 건이 법무법인 앞으로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