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릭스, 경쟁사 스마트폰보다 2단계 앞선 제품"

인터넷 로딩속도 2배↑, 메모리 용량 2배↑
배터리 용량 20%↑.."모토로라 제2전성기 이끌 스마트폰"
  • 등록 2011-03-02 오후 2:59:08

    수정 2011-03-02 오후 3:06:08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아트릭스는 경쟁업체 어느 스마트폰보다 2단계 이상 앞선 제품이라 확신한다"   정철종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이 2일 기자에게 던진 말이다. 모토로라가 2일 국내 정식으로 선보인 스마트폰 아트릭스는 숫자 2와 관련이 많다.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기존 스마트폰보다 인터넷 로딩속도가 2배 빨라졌다. 1GB(기가바이트)의 DDR2 램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이상 늘었다.

▲모토로라코리아가 오는 4월 경 SKT와 KT를 통해 출시할 최신 스마트폰 아트릭스.
                                                     

아트릭스의 가장 큰 특징인 웹톱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라는 개념에서 출발한 기능이다. 모든 조작은 스마트폰 상에서만 가능한다는 기존의 틀을 깼다. 즉 스마트폰 이외 PC나 HDMI 지원이 가능한 모니터와 TV 등으로 사용자 환경을 넓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대 48GB에 이르는 메모리 용량과 다양한 멀티태스킹, 모바일컴퓨팅 기능에도 버틸 수 있도록 배터리 용량은 예전 스마트폰보다 20% 증가한 1930mah를 자랑한다.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는 미국에 글로벌 첫 출시된 이후 2번째 출시 국가로 한국을 택했다. 이런 사례는 없었다는 것이 모토로라코리아의 설명이다. 그만큼 아트릭스 국내 출시에 큰 자부심을 갖는다.

이날 출시 행사에 참석한 스피로스 니콜라코풀로스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터내셔널 리테일총괄은 "아트릭스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파워풀한 제품"이라며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할 스마트폰 2.0시대를 열 것"이라며 거들었다.

이 제품은 이례적으로 국내 양대 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로 출시된다. 이전 모토로라 휴대폰은 대부분 SK텔레콤 단독으로 출시됐다.

▲아트릭스와 랩독(Dock)를 결합한 모습. 이를 통해 웹톱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돼 자유롭게 웹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아트릭스는 작년 10월 정철종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후, 2번째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이다. 첫 번째는 사내에서 정철종폰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디파이`다. 

정 사장은 "경쟁업체의 그 어느 스마트폰보다 두 단계 높은 스마트폰이라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아트릭스는 모토로라의 첫 번째 듀얼코어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한 뒤 "스마트폰으로 진정한 모바일 컴퓨팅이 가능한 디바이스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아트릭스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모토로라 `제2의 전성기`를 이끌 스마트폰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아트릭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11에서 처음 공개돼,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수상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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