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서예지 콘텐츠 삭제 '손절 움직임'

  • 등록 2021-04-14 오후 1:39:50

    수정 2021-04-14 오후 1:39:50

14일 오전 뉴오리진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예지 광고 이미지(왼쪽), 14일 오후 업체 측 서예지 광고 이미지 삭제. 사진=뉴오리진 홈페이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서예지가 학교 폭력(학폭)·학력 위조·스태프 갑질 등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광고계가 ‘서예지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삭제하고 다른 광고 이미지로 대체했다.

뉴오리진 공식 홈페이지 ‘이너플로라’ 제품 사진과 제품 설명 이미지만 올라와 있다. 이날 오전까지는 서예지의 광고 이미지가 있었지만 현재 (오후 1시) 광고 사진과 콘텐츠는 찾아볼 수 없다.

주얼리, 아이웨어, 패션 뷰티, 건강식품, 게임, 웹소설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서예지는 이른바 ‘김정현 조종설’, 학폭 논란, 학력 위조 의혹, 스태프 갑질 폭로가 잇따라 나오며 광고 모델로서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지난 12일 배우 김정현의 과거 태도 논란에는 배우 서예지의 조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디스패치는 이날 서예지가 2018년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의 남주인공 김정현과 열애를 하는 과정에서 김정현에게 여배우와의 멜로신을 거부하도록 하는 등 조종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드라마는 스킨십이 있는 장면들이 대부분 수정되거나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13일 김정현과 연애를 한 것은 맞지만,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밝혔다. 또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서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학폭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14일 서예지의 스태프였다는 한 누리꾼이 서예지로부터 지속적인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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