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성화고 학교기업 42곳에 87억 지원

교육부 “학생 취업·창업 실습교육 지원 목적”
  • 등록 2017-05-16 오전 11:30:00

    수정 2017-05-16 오전 11:30:00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학교기업 42곳에 87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학교기업은 국고지원금을 인건비나 재료비, 실습지원비로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17년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취업·창업 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기존 사업선정 43개교 중 평가결과 하위 30%(14곳)가 탈락하고 13곳이 신규 선정, 총 42개교에 87억원을 지원한다.

학교기업은 대학·전문대학·특성화고교에 교육을 목적으로 설치되며 전국적으로 220곳이 있다. 학생들의 실습 과정에서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교육에 재투자하는 곳이다. 학교에선 하나의 교육 파트로 기능하며 상법상의 기업은 아니다.

사업 선정 학교기업은 대학 19곳, 전문대학 16곳, 특성화고 7곳 등 42곳이다. 교육부는 학교 당 평균 2억원을 지원하며, 학교기업은 이를 인건비나 재료비, 실습지원비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중간평가를 거쳐 기존 선정 학교 43곳 중 29곳을 계속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어 사업설명회와 공고를 거쳐 학교기업 13곳을 신규 선정했다.

김영곤 대학지원관은 “학교기업에서 기존의 현장실습 뿐 아니라 창업 실습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마케팅·디자인 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기업의 기업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선정 평가 결과 신규 학교기업(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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