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한전-데이터진흥원과 보안·개인정보 보호 협력 확대

  • 등록 2019-04-17 오후 12:00:00

    수정 2019-04-17 오후 12:00:00

한국인터넷진흥원 청사 전경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지원을 위한 협력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세 기관은 앞서 지난 2017년 9월과 지난해 12월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에너지 신산업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해온 바 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KISA는 한국전력공사가 16일 신규 구축한 ‘전력데이터 공유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력데이터 비식별 조치를 위한 비식별 정보 적정성 검증 등의 기술지원 △센터를 활용하는 영세 사업자들에 대한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KISA와 한국전력은 비식별 조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실무자 양성을 위해 비식별 조치 합동 교육을 추진한다. 나주혁신도시 지역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기관·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1차 비식별 조치 기본교육’을 다음달 7일 한국전력공사 OA교육장에서 개최한다. KISA는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교육을 홍보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7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비식별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6일까지 진행할 ‘제1차 비식별 조치 기본교육’ 신청을 위한 세부 안내는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는 데이터산업진흥원과도 ‘마이데이터(MyData)’, ‘데이터 안심구역 구축’ 등 여러 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다.

오용석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장은 “인터넷진흥원은 작년 말 데이터기술지원허브를 구축하여 기업들에게 비식별 처리를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분석 환경 및 안전한 비식별 조치를 위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광주 AI집적단지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 중인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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