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공석' 신임 영진위원장에 오석근 영화감독 임명

  • 등록 2018-01-05 오후 4:24:39

    수정 2018-01-05 오후 4:27:37

오석근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오석근 영화감독이 영화진흥정책을 집행할 영화진흥위원회의 수장을 맡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신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으로 오석근 감독을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오석근 위원장은 2021년 1월 7일까지 영진위를 이끈다.

영진위 위원장 임명은 공개모집과 영화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 절차를 거친 후보자 중에 산적한 영화계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영화계와의 소통과 화합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사를 선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석근 신임 위원장은 영화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다양한 영화현장 경험과 이해를 쌓았다. 문체부는 이 같은 오 위원장의 경력을 바탕으로 “영진위 조직 혁신 및 영화계 신뢰 회복과 더불어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활성화 등 영화산업의 발전과 영상문화 진흥의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오석근 신임 위원장은 영화 ‘네멋대로 해라’ ‘101번째 프러포즈’ ‘집행자’ 등을 연출 및 제작했다.

신임 영진위원장 임명으로 작년 6월 19일 전임 위원장 사퇴 이후 8명의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임명을 거쳐 9인 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영진위원장 임명으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이후 실추된 영진위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다양한 영화정책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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