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상반기 라면 수출 3.2억달러 `사상 최대`…中·美·日 순

  • 등록 2021-07-26 오후 2:02:49

    수정 2021-07-26 오후 2:02:49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1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다시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3억1천968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5.8%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최대치인 지난해 상반기의 3억208만 달러를 경신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수출액이 6천813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미국, 일본, 대만, 필리핀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한국 라면은 코로나19로 외국에서도 ‘집콕’ 생활이 늘면서 한 끼 식사이자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았으며, 또한 지난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홍보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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