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신뢰 회복 나선다…'아르코 혁신 TF' 발족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 기관 '오명'
역할 재정립·사업 및 조직 재개선 등 변화
"간담회 등으로 예술현장과 소통 활성화"
  • 등록 2018-01-08 오후 2:26:35

    수정 2018-01-08 오후 2:26:35

황현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기관의 새로운 역할 재정립을 위한 ‘아르코 혁신 TF’를 발족한다고 8일 밝혔다.

예술위는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 기관으로 지목돼 예술계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예술위는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정책개선안을 수립하기 위해 ‘아르코 혁신 TF’를 마련해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TF는 외부 민간위원 4명(김미도 연극평론가·김진하 전시기획자 겸 미술평론가·문동만 시인·민정연 공연기획자), 예술위 비상임위원 4명, 사무처 직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예술위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정책개선 방향 △예술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세부추진과제 △사업 영역과 운영조직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세부일정과 추진내용 및 방법 역시 TF 위원 워크샵을 통해 정하고 정책수립과정 전반에 간담회, 의견수렴회 등을 적극적으로 개최해 보다 투명성을 높이고 예술현장과 소통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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