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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진행된 전주 덕진구 고랑동에 있는 토지(답, 면적 2677㎡)의 신건 경매 입찰 결과 총 24명이 응찰했다. 감정가(3억6674만9000원)의 100.03%에 해당하는 3억6685만9500원에 낙찰됐다.
해당 토지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속해 있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추진이 시작돼 2017년 9월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올해 9월에 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됐다.
다만 낙찰금액이 법원감정가 수준인 관계로 취득세 등을 납부하고도 향후 토지보상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