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6라인에서 근무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화성사업장은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다만 양성 판정 받은 직원은 생산 라인에 출입하지 않아 라인 가동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해당 직원 동선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밀접접촉자를 격리 조치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지난 22일 무선사업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된 이후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7명으로 늘었다. 추가 감염자들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무선사업부 직원과 R5 건물 같은 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까지 해당 층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2주간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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