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 꿈이룸 장학사업' 신규 장학생 60명 선발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명호)은 4일 ‘KSD 꿈이룸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 장학생 60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이영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본부장이 4일 서울 여의도 예탁원 사옥에서 ‘KSD 꿈이룸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 장학생 60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밝히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KSD 꿈이룸 장학사업은 KSD나눔재단이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위탁 운영하는 초·중·고·대학생 대상 취약계층 장학지원 사업이다. 장학생 선발은 전국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친다.

신규 장학생 60명에는 미성년 학생들의 경우 졸업까지 분기별 1인당 30만~90만원, 대학생은 학기 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으로 올해 총 231명의 학생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탓에 장학증서 수여행사는 생략됐다. 대신 장학증서 및 기념품과 함께 KSD나눔재단 이명호 이사장의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특별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명호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하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