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모회사와 사업조직 물적분할

존속법인은 지란지교로 사명 변경
사업 중심 신설법인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존 사업 영역 유지
  • 등록 2015-06-22 오후 3:05:28

    수정 2015-06-22 오후 3:05:2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란지교소프트가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지란지교와 지란지교소프트로 조직을 분할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7월 1일 경영전략과 해외사업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를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는 ㈜지란지교소프트라는 회사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개인정보보호 △자녀보호 △업무 효율 및 관리 등 해외사업부문을 제외한 현재의 모든 사업 분야를 그대로 유지한다.

존속법인의 경우 회사명을 ㈜지란지교로 변경하고 향후 회사 전체 자금과 문화, 주요 정책 등을 관리하는 모회사의 역할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 분할은 지란지교가 지란지교소프트의 지분을 100% 보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이다. 신설법인인 지란지교소프트는 분할 대상 부문 모든 임직원의 고용 및 퇴직금 등 법률관계를 승계할 예정이다.

분할 이후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존 모회사와 사업주체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던 것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에만 집중한다. △개인정보보호센터 △키퍼사업부 △컨버전스사업부 등 기존의 사업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시장에서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PC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피씨필터’ △자녀 PC, 스마트폰 사용관리 솔루션 ‘엑스키퍼’ △학사 업무용 메신저 ‘쿨메신저’ △중소기업 PC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 등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분할을 통해 지란지교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지란지교소프트 △보안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 △보안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기업 지란지교에스앤씨 △일본 현지법인 지란소프트 재팬 등 총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분할은 지란지교의 철학과 문화는 그대로 유지하되 자회사들이 각자 독립성을 갖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지란지교소프트가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립된 환경에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면 향후 더욱 큰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