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신분당선 미금역 신설 추진

  • 등록 2013-09-05 오후 6:38:49

    수정 2013-09-05 오후 6:38:49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성남시, 경기철도㈜와 ‘미금역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분당선 미금역은 경기 성남시 금곡동 미금교차로 지하(분당선 미금역 하부)에 설치된다. 기존 분당선과 환승은 2017년 10월에 가능할 전망이다.

신설 미금역에 들어가는 사업비 1224억원 중 성남시는 918억원, 경기철도는 306억원을 분담한다. 철도시설공단은 사업관리를 시행하며 경기철도는 역사 시공과 운영을 맡는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미금역이 개통되면 강남까지는 18분, 광교신도시까지는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며 “서울시민과 용인, 수원 등 지역주민들이 철도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경기 남부지역 발전과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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