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바이올린 연주곡, 카톡 페이스톡 연결음으로

카카오톡 페이스톡·보이스톡 연결음 업데이트
헨리 외 유튜버 이정환도 피아노 연주로 참여
  • 등록 2019-08-13 오전 11:30:00

    수정 2019-08-13 오전 11:30:00

카카오의 페이스톡 연결음 개편작업에 함께 한 아티스트 헨리. (사진=카카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아티스트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 음악이 페이스톡 연결 음악에 추가됐다.

카카오는 13일 카카오톡 페이스톡·보이스톡 수·발신 연결음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된 연결음은 카카오톡 최선 버전 업데이트를 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번 페이스톡·보이스톡 연결음 개편은 지난 2월 카카오톡 알림음 추가에 이은 사운드 개선 작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업데이트 핵심은 헨리와 유튜버 피아니스트 이정환이 직접 연주자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새로운 연결음은 헨리, 이정환 각각의 음악적 색채를 가미해 기존 기본음을 편곡해 완성됐다.

페이스톡 연결음엔 헨리의 경쾌하고 생동감 있는 바이올린 연주를 담아냈다. 특히 밝고 에너지 넘치는 헨리만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돼 기존 연결음 대비 리듬감이 돋보인다.

보이스톡 연결음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이스톡 연결음을 즉석 연주해 큰 호응을 얻은 이정환과 호흡을 맞췄다. 이정환은 직접 연주를 통해 잔잔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새 보이스톡 연결음에 녹여냈다.

두 연결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련 영상 등은 카카오톡 (샵)탭과 카카오나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연결음은 기존에 제공되던 기본음과 함께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설정 내 ‘통화’ 메뉴를 통해 연결음 변경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페이스톡·보이스톡은 영상과 음성으로 카카오톡을 즐기는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며 “출시 이래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신규 연결음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하며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개편과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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