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 대학 2곳 추가 모집

앞서 KAIST-고려대-성균관대 선정해 가을학기 개원
AI 인재 수요 증가에 추경예산 확보..9월 안에 선정
  • 등록 2019-08-07 오후 12:00:00

    수정 2019-08-07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AI 특화 대학원 지원대상 2개를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국내 AI 분야 고급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공지능대학원 학과 지원사업’을 추진, 카이스트(KAIST)·고려대·성균관대 등 3곳을 선정해 올 가을학기부터 개원할 예정이다. 80명 모집에 497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더불어 AI 활용에 대한 시장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으로 2개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20억원을 편성해 국회 심의가 완료되면서 추가 지원대상 선정에 나선다.

인공지능대학원 학과 지원사업의 주요 요건으로 과기정통부는 △AI 석박사 과정 개설을 위한 AI 개별학과 설치 및 전임교원 7명 이상 구성(교육부 기준) △학생정원 45명 이상 확보 등을 필수조건으로 걸고, 여기에 △관련 교육과정 개설과 연구 몰입환경 조성 △산학협력 △국제 공동연구 지원 등을 대학의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제시하도록 했다.

선정은 다음달 안에 진행하며, 선정된 대학은 내년 봄학기(3월)에 대학원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최고급 인공지능 인재 확보는 필수”라며 “인공지능대학원이 산업계도 필요로 하고 학교·학생들도 원하는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대학 지원 수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개별학과 신설 이외 대학 여건에 맞춰 인공지능대학원 과정이 확대·운영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여 부족한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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