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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는 이날 김 회장과 전 기획부장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날 TV조선은 “이곳 카페 자금 중 수천만 원을 김 회장이 유용해왔다고 광복회 전 간부가 폭로했다”라며 “횡령액은 김 회장의 의상 구입과 안마시술소, 이발소 등에 사용됐다는 게 간부의 증언”이라고 보도했다.
광복회 전 기획부장 A씨는 이날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김 회장이 국회 카페에서 나오는 돈을 우리가 좀 자유롭게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며 “1년여간 카페 자금 4500만 원을 횡령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자신이 횡령금을 입금한 내역과 해당 돈이 이발소와 한복업체 등에 송금된 내역이 담긴 통장 사본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광복회는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