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사전계약 5000대 돌파…27일부터 판매 개시

1800만원대 가격 책정…전국 40여개소 찾아가는 특별전시 진행
  • 등록 2017-06-26 오후 1:46:00

    수정 2017-06-26 오후 1:46:00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코나’의 상세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26일 현대차(005380)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코나는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5012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국내 판매목표인 2만6000대의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차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GDi와 디젤 1.6 두 가지 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기본 적용했다.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27.0㎏·m을, 디젤 1.6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에 최대토크 30.6㎏·m의 힘을 낸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한 코나의 복합연비는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 모델 12.8㎞/ℓ, 사륜구동 모델 11.3㎞/ℓ △디젤 모델(이륜구동) 16.8㎞/ℓ로 동급 최고 수준을 실현했다.

아울러 코나에 다양한 고급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갖춰 동급 경쟁 소형 SUV와 차별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후측방충돌경고시스템 등으로 구성한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개별 공기압 정보 표시 기능이 포함) △세이프티 언락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 다양한 주행 관련 정보를 운전자의 눈높이에 설치한 별도의 유리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또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멜론과 함께 공동 개발한 미러링크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멜론 포 현대·제네시스’를 코나에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디자인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TUIX)’의 내·외관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플럭스(FLUX)’ 모델도 별도로 운영한다.

코나의 판매가격(가솔린 기준, 디젤 모델은 195만원 추가)은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테크·아트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이다.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모던 2250만원 △프리미엄 248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이다.

현대차는 코나의 공식 출시에 맞춰 각종 전시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8월 초까지 마블과 협업해 제작한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비롯해 다양한 색상과 사양을 갖춘 총 6대의 코나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7월 중 현대백화점, 현대시티몰, 강남스퀘어, 타임스퀘어 등 젊은 세대들이 밀집하는 주요 지역 42개소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메이크업포에버’, 문구 업체 ‘모나미’,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 등 타 업종과도 제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디자인, 성능, 연비, 경제성 등 소형 SUV 고객들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빠짐없이 담은 ‘완성형 SUV’로 개발했다”며 “코나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국내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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