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전 CCO '기업-사회' 소통 강화 나선다

한국 CCO 클럽 발족…기업과 사회 소통 강화 주력
  • 등록 2014-09-30 오후 2:21:39

    수정 2014-09-30 오후 6:09:2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자동차, LG, SK그룹 등 국내 주요그룹의 전직 홍보임원들이 다시 뭉쳤다.

전직 대기업 최고소통책임자(Chief Communication Officer)들은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CCO 클럽’ 발기인 회의를 열고 연내 사단법인으로 출범키로 했다.

한국 CCO 클럽은 기업의 소통과 관련한 조사, 연구, 분석, 기고 등을 통해 사회와 기업의 건전한 소통을 활성화하고 기업인에 대한 국민적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모임은 권오용(전 ㈜SK 사장, 이하 가나다순), 김문현(전 현대중공업 전무), 김봉경(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상영(전 포스코 부사장), 김종도(전 한진해운 전무), 김진(전 ㈜두산 사장), 이길주(KT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장성지(전 금호아시아나 부사장), 장일형(전 ㈜한화 경영기획실 사장), 정상국(한국PR협회장·전㈜LG 부사장) 씨 등 10명이 대표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정 PR협회장이 대표 간사를 맡게 됐다.

정 회장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우리나라 발전의 유일한 길임을 인식하고 너무나 소중한 기업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인식의 개선이 시급하다”며 “소통과 대화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커다란 공동이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CO클럽은 기업과 사회의 건전한 소통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들은 향후 대학 강의, 중소기업 홍보와 광고컨설팅 자문 등 봉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광고주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홍보협의회, 한국PR협회, 한국광고산업연합회, 한국ABC협회와 공동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주요 대기업 전직 최고소통책임자(CCO)들로 구성된 ‘한국 CCO클럽’이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회의를 갖고 기업과 사회의 건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문현(현대중공업), 권오용(SK), 김상영(포스코), 장일형(한화),정상국(LG), 김진(두산), 장성지(금호), 김종도(대우차), 이길주(KT) 씨 등 대표 발기인(사진 왼쪽부터)들이 회의를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CCO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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