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SW고성장클럽 200` 61개 기업 신규 모집

한달간 공모 진행…기업별 성장과제 자율 설계·이행,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 지원
  • 등록 2020-02-10 오후 12:00:00

    수정 2020-02-10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유망 소프트웨어(SW)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SW고성장클럽 200` 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SW고성장클럽 200은 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 20% 이상의 고성장기업(50개)과 고성자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예비 고성장기업(150개) 등 총 200개의 기업을 발굴해 마케팅·해외진출,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을 처음 시행해 60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고성장 50개, 고성장기업 11개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예비고성장기업은 연 1억원 내외, 고성장기업의 경우 연 3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또 전문 멘토와 함께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성장과제를 자율적으로 설계·이행할 수 있다. 전문 멘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선정 기업 중 혁신적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비고성장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별도로 선발해 2년간 연 최대 4억원의 기술개발 비용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업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에게는 제품 홍보와 네트워킹의 기회가 될 `SW GO 페스티벌`, `SW GO라운드` 등에 참여할 자격은 물론 국내외 투자자와의 1대1 미팅 등의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해 SW고성장클럽 200에 선정된 60개 기업들은 자체적인 혁신 노력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28% 증가했고, 고용도 207% 늘었다. 이 중 21개 기업은 총 1207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라온피플(300120)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수아랩은 미국 기업에 2300억원에 인수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고성장클럽 200을 통해 역량있는 SW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Scale-up)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잠재력 있는 SW기업들이 많이 지원해 미래 우리나라 SW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신청요건과 지원내용은 오는 12일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역별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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