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고성장클럽 200은 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 20% 이상의 고성장기업(50개)과 고성자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예비 고성장기업(150개) 등 총 200개의 기업을 발굴해 마케팅·해외진출,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을 처음 시행해 60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고성장 50개, 고성장기업 11개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예비고성장기업은 연 1억원 내외, 고성장기업의 경우 연 3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업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에게는 제품 홍보와 네트워킹의 기회가 될 `SW GO 페스티벌`, `SW GO라운드` 등에 참여할 자격은 물론 국내외 투자자와의 1대1 미팅 등의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해 SW고성장클럽 200에 선정된 60개 기업들은 자체적인 혁신 노력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28% 증가했고, 고용도 207% 늘었다. 이 중 21개 기업은 총 1207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라온피플(300120)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수아랩은 미국 기업에 2300억원에 인수됐다.
자세한 신청요건과 지원내용은 오는 12일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역별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