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0년간 외형 3배 성장.."100년 장수기업 토대 구축"

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사업 핵심역량 집중
신사업 발굴·글로벌 사업 확대..무역·중공업까지
"100년 장수기업, 초일류기업 향한 새 역사 준비"
  • 등록 2015-03-27 오후 3:11:44

    수정 2015-03-27 오후 3:11:44

GS그룹의 10년간 자산과 매출 변화(단위: 원, 자료; GS)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재계 순위 7위 GS그룹이 오는 31일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허창수 GS 회장은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장수기업의 플랫폼을 마련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사례를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는 지난 10년간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그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발전 등 에너지사업 전반, 무역 상사와 중공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7일 GS(078930)에 따르면 출범 당시 매출 23조원, 자산 18조7000억원이던 GS그룹의 외형은 지난해 매출 63조3000억조원(잠정), 자산 58조2000억원(잠정)으로 약 3배 성장했다.

GS는 단순한 외형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수출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구했다. 그 결과 2004년 매출 중 수출 비중은 7조1000억원으로 약 30%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수출 및 해외매출 34조3000억원을 달성해 수출 비중을 54%까지 끌어올렸다.

GS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별로 기술과 품질 혁신에 집중했다. GS칼텍스는 고도화 시설에 투자하고 GS리테일은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 개편을 완수했다. GS홈쇼핑은 해외진출에 나섰고 GS건설은 해외매출 비율을 비약적으로 증가시켰다.

GS는 또 GS EPS, GS글로벌, GS엔텍, GS E&R 등의 인수합병(M&A)을 마다하지 않았고 GS에너지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도 단행했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GS 관계자는 “출범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허창수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 내겠다는 의지와 실행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100년 장수기업, 초일류 기업을 향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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