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안양시 진흥·로얄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 등록 2017-01-23 오전 11:12:04

    수정 2017-01-23 오전 11:12:0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양은 23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진흥·로얄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안양 진흥·로얄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한양은 △전용 3.3㎡당 공사비 404만원 △공사기간 25개월 △이사비용 100만원 등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경쟁사에 비해 저렴한 공사비를 제시한 한양이 최종 사업자로 낙점됐다.

이번 개건축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813번길 16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34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금액은 약 455억원이다. 코리아신탁이 신탁사로 나서 정비사업 시행을 주도한다.

재건축 단지는 안양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교육과 평촌 생활인프라 공유 등으로 주거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가 가까이 있고 반경 1.5㎞ 이내에 시청과 구청, 동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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