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상인들 참여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열린다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발표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
  • 등록 2020-05-28 오후 12:32:44

    수정 2020-05-28 오후 12:36:18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정부는 28일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소비자제, 관광객 감소 등이 지속해 내수활력이 침체하는 가운데 소비 촉진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행사는 대·중소업체 동시 할인, 특별행사·권역별 현장행사 및 외식·여행 등 연계행사 등이 연계된 대규모 세일행사로, 정부는 전국적인 소비 붐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추진 방향은 대형업체의 자발적 할인과 중소업체의 판매 지원이며 2000개 내외의 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먼저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633곳을 대상으로 경품·세일행사, 공연 등 마케팅 비용을 개소당 평균 4000만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국민들의 시장 방문 활성화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 공동 이벤트도 개최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비롯해 민간 쇼핑몰(약 10개), TV 홈쇼핑 등의 입점을 지원하고, 온라인 할인쿠폰 발급(20~40%) 등을 통해 40% 수준의 할인판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제품의 판로확보 지원을 위한 특별행사나 권역별 현장행사를 추진할 시에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진행한다.

현장행사로는, 7월 초(잠정) 서울 숭례문에서 온라인 플랫폼 연계 ‘언택트’ 특별행사가 열린다. 특별행사 장소는 6월 16일 궁능활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전 국민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현장 라이브 중계를 추진한다.

여기에 각 권역별 3일간 현장행사를 순차적으로 연다. 특히 생활방역을 위한 개방성, 권역 대표성, 접근성 등 고려해 권역별 문화광장, 컨벤션센터, 스타디움 등에서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현장행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제품 특별판매전은 물론 음악·패션 등 공연·전시, 푸드트럭(외식 프랜차이즈, 전통식품 등)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안전한 행사 추진을 위해 방역지침을 마련·홍보하고 개인위생·시설 방역 지원 및 안전 중심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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