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체감경기, 7년 1개월만에 최고

8월 소비자신뢰지수 82.5 확정..속보치서 상향
현재 경기여건지수 99.8..전망지수도 5개월래 최고
  • 등록 2014-08-29 오후 11:11:42

    수정 2014-08-29 오후 11:11:4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가계의 경기 기대심리가 또다시 개선됐다. 특히 현재의 체감경기는 무려 7년 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미시건대학이 집계한 8월 소비자 신뢰지수 확정치가 82.5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7월 확정치인 81.8보다 높아진 것으로, 79.2였던 속보치에서 상향 조정됐다. 또 80.1이었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이는 가장 최근 경기 침체기가 시작됐던 지난 2007년 12월 이전 5년간 지수 평균인 89.0에는 못미쳤지만, 이후 1년반 동안의 평균인 64.2는 크게 웃돈 것이다.

세부 지수별로는 현재 경기여건에 대한 지수가 99.8을 기록해 99.5였던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이후 무려 7년 1개월만에 최고였다. 또 12개월후 경제 전망지수는 88을 기록해 속보치인 79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는 3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한편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는 오히려 낮아졌다. 1년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를 기록했다. 속보치인 3.4%와 7월 확정치인 3.3%를 모두 밑돌았다. 반면 5년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를 기록해 속보치인 2.8%와 7월 확정치인 2.7%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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