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산업협회·모바일게임협회·87870, 韓中 VR분야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16-07-29 오후 3:48:49

    수정 2016-07-29 오후 3:48:4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VR산업협회(회장대행 KT 이미향 상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지난 28일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중국 유력 VR기업인 87870(해피인터렉티브 네트워크테크놀로지, 대표 Andrew D. Kim)과 한중 간 VR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한국 VR 기업의 중국 VR 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 △각 기관의 회원 정보 공유를 통한 신규 사업기회 모색 △각 기관 및 협력 업체들이 수행하는 VR사업에 대한 한중간 상호협력 등이다.

중국 87870의 앤드류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VR 콘텐츠를 활용하여 중화권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유통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뗀 것이며, 한중간 VR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국내 중소 VR 업체들이 중국 VR 기업들과 협업하는데 있어서 앞으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한국VR산업협회 김홍석 사무국장은 “VR의 열기가 뜨거운 차이나조이 행사 기간 중 한국의 VR산업 관련 협회들이 뜻을 모아 중국의 대표적인 VR 콘텐츠 유통사인 87870과의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국VR산업협회와 모바일게임협회, 87870의 업무 협약식에서는 87870이 주관한 차이나조이 참가자를 위한 100인의 축하 파티 ‘Beyond The Horizon’을 통해 진행됐다.

해피인터렉티브네트워크테크놀로지는 중국에서 VR 하드웨어 및 콘텐츠 유통, VR 테마파크 사업, HMD 유통, 웹진 87870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VR 사업을 전개해 온 기업으로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한 회사다. 지난 7월, 국내 VR8008(제이앤컴퍼니즈)를 인수해 제이앤컴퍼니즈 안준한 대표를 COO로 임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내 우수한 VR업체들의 중화권 지역과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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