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솔직·대담한 김정은, 올해 답방 가능성 높아"

4차 재난지원금엔 "1차 지원금으로 효과 봤다"
"봄 지나 여름이면 지급 해야 할 것"
  • 등록 2021-01-11 오전 11:32:18

    수정 2021-01-11 오전 11:32:18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설훈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00년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6·15 선언을 했는데 그때도 서울 답방을 하도록 문서에 돼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가서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 답방을 하는 것으로 약속이 정해져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을 보면 솔직담백하고 대담하다”며 “지난번에 어업지도선 사망 사건 때도 사과를 했다. 그나마 북한 정부 생기고 처음 하는 사과 아닌가”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왜 역대 (북한) 지도자들이 서울을 못 내려오느냐”면서 “못 내려오는 이유가 우리 쪽에서는 데모(시위)하고 이런 상황이 생길 것 아니겠나. 그런 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보안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그 부분을 잘 알고 있기에 담대하게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그간 김 위원장이 방문한 하노이, 중국 등은 모두 사회주의국가 아니냐”며 “자유국가에 넘어오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데뷔하는 것을 서울로 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관련 이야기가 진행 중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선 “그것은 제가 모른다. 알아도 말씀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설 의원은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언급하며 “봄 넘어가고 여름 오면 틀림없이 4차 지급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 경제적으로 전 세계가 어려웠는데 우리 경제는 괜찮았다”며 “선별 지급을 않고 전원 지급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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