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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관계기관 및 주민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연내 5개 3기 신도시(인천계양,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과 보상착수를 완료해 줄 것을 현장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3기 신도시 사업지 중 지난 6월 첫 번째로 인천계양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됐으며, 남양주왕숙·왕숙2, 하남교산은 마무리 단계로 이달 중 지구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 부천대장, 고양창릉은 연내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1차 사전청약에 이어 2~4차 청약은 10~12월에 진행된다. 2~4차 사전청약 예정물량은 총 8600가구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2차(10월) 남양주왕숙2 1400가구 △3차(11월) 하남교산 1000가구 △4차(12월) 남양주왕숙 2300가구, 부천대장 1900가구, 고양창릉 1700가구, 인천계양 300가구 등 6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수도권 주택공급의 전초기지인 3기 신도시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계획된 일정을 준수해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것”을 강조했다.
LH는 본사 인력 60여명을 사전청약과 보상·인허가 협의 등이 한창 진행 중인 3기 신도시와 2·4대책 현장전담조직에 집중 보강했다.
김 사장은 “신혼부부와 무주택 서민들이 1차 사전청약에서 보여준 높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사업일정 준수, 청약시스템 재정비 등을 통해 3기 신도시가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