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재명, 양자대결서 野 4인에 모두 '勝'

李 41.9% vs 洪 39.3%…李 45.8% vs 尹 35.7%
이재명, '원팀' 결집효과 나타나며 상승세
윤석열·홍준표 하락세…尹, 전두환·개 사과 영향
  • 등록 2021-10-27 오후 3:28:36

    수정 2021-10-27 오후 9:01:1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역전하며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 상점에서 떡을 구입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으로 대상으로 ‘대선 가상 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1.9%의 지지를 얻어 홍 의원(39.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없음’은 15.8%, ‘모름·응답’ 거절은 2.8%로 조사됐다. 2주 전 조사에서는 40.6%와 40.7%로 비등한 수치를 보였지만 2주전에 비해 이 전 지사는 소폭 상승한 반면 홍 의원은 소폭 하락했다.

이 후보는 윤 전 총장과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이 후보는 45.8%를 기록해 35.7%에 그친 윤 전 총장을 10.1%포인트(p)로 따돌렸다. 2주 전 두 후보의 선호도 차가 2.6% 포인트(43.0% 대 40.4%)였지만 오차 범위 밖으로 격차가 커졌다. ‘없음’은 15.8%, ‘모름·응답’ 거절은 2.4%이다.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과 ‘개 사과’ 파문이 지지율 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선 이 후보가 45.8%로 원 전 지사(30.5%)를 15.3%포인트(p) 앞섰다. ‘없음’은 19.6%, ‘모름·응답’ 거절은 4.0%, 기타 0.1%다. 유승민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양자대결에선 이 후보가 41.6%로 유 전 의원(28.5%)을 13.1%(p)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25.7%, ‘모름·응답’ 거절은 4.0%, 기타 0.2%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572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8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6%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7.4%, 유선 12.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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