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 마리 콜-섹 세네갈 보건부장관은 29일(현지시간) 기니에서 세네갈로 여행 온 21살 대학생이 검사결과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콜-섹 장관은 이에 따라 이 학생을 세네갈 수도인 다카르에 있는 판(Fann)병원에 격리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서부 아프리카의 경제와 원조단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세네갈은 에볼라 최초 발병국인 기니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지만, 에볼라 발병 초기에 국경을 폐쇄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지금까지 에볼라가 발생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