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한 데이트 대신 색다른 심리카페 방문하는 커플 늘어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심리상담카페인 ‘카페테라피’(대표 이배영)가 인천1호점에 이어 대학로에서 2주년을 맞이했다.

인천에서 시작한 심리카페 카페테라피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의 이배영 교수가 커피와 상담이 만나 젊은이들에게 상담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만든 카페다.

카페테라피에 따르면 연극과 더불어 대학로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고, 유명 데이트 장소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방문자수 및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카페테라피에서 진행하는 커플 및 개인상담은 상주하며 근무하고 있는 상담학 석박사 이상의 상담사가 진행하며 커플성격분석, 커플갈등분석, 의사소통 분석을 통해 관계향상에 도움을 준다. 성격검사, 사랑의 포인트, 커플톡, 사랑의 유형, 사랑의 삼각형유형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전문성 있는 상담도 진행된다.

또 조직활성화를 위한 직장인의 팀워크증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팀원들끼리 갈등분석, 의사소통 분석, 성격분석 등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배영 카페테라피 대표이자 교수는 “심리상담카페의 매력은 카페식 분위기에 누구나 편안하게 들어가서 즐거움과 재미뿐 아니라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자신의 심리적 문제와 대인관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아성찰과 심리적 안정,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계 회복까지 이끌어내는 심도 있는 심리검사도구인 교류분석을 활용하고 있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은 물론 오랜 세월에 권태기가 찾아온 연인들까지 심리적으로 건강한 소통을 이루고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카페테라피를 방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