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불륜설·아들 특혜의혹 유포' 인터넷 카페 운영자 檢 송치

서초경찰서, 카페 운영자 A씨 기소의견 檢 송치
秋, 지난 3월 '불륜설' 유포 유튜버 등 19명 고발
  • 등록 2020-11-05 오후 12:24:50

    수정 2020-11-05 오후 12:24:50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불륜설과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노진환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인터넷 카페 운영자 A씨를 지난달 28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 장관의 불륜설과 추 장관 아들 서모(27)씨가 군 복무 중이던 2017년 당시 휴가 미복귀 의혹 등을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추 장관 측은 지난 3월 서울 관악경찰서에 A씨를 비롯해 유튜버 등 총 19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 중 9건은 피고발인 신원 확인 불가로 수사를 종결했으며, 나머지 10건은 관할 경찰서로 이첩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도 같은 혐의를 받는 블로거 등 4명에 대한 고발장을 3월 접수받아 수사하고 있다. 고발은 모두 추 장관의 보좌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을 했다’고 언급한 2017년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 이철원 예비역 대령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9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서씨가 카투사로 복무할 당시 카투사 인사권자였던 이 전 대령과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추미애의 남편 서모 교수와 시어머니를 앉혀 놓고 청탁하지 말라는 교육을 40분 동안 했다”는 이 전 대령의 발언이 담겼다.

이에 서씨 측은 “부대 배치 관련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이를 보도한 SBS 및 담당 기자와 이 전 대령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전 대령을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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