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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71.5%는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도 학교에 계속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코로나 유행 장기화로 화상 수업이 길어지면서 학생들의 피로도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줌’이나 ‘구글미트’ 등을 이용한 화상수업에 대해서는 응답자 전체의 19.8%만이 ‘좋다’고 응답했다.
‘작년보다 등교 일수가 늘어난 것이 좋은지’를 묻는 문항에는 초등학생 63.2%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중·고등학생 중에는 절반이 안 되는 46.2%가 같은 답을 했다.
중고등학생들은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정도도 초등학생보다 높았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초등학생 중에서는 9.3%밖에 되지 않았으나 중·고등학생은 24.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