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세종대왕나눔봉사대상·서울시장상' 동시 수상

  • 등록 2016-11-10 오후 12:28:36

    수정 2016-11-10 오후 12:28:36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유니버설뮤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30·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서 열린 ‘2016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시상식서 대상 및 박원순 서울시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소속사인 디지엔콤이 10일 밝혔다.

임형주는 지난 1998년부터 삼성영상사업단과의 데뷔앨범 계약금 300만원을 개안수술비로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년 동안 꾸준한 물질나눔과 재능 기부 활동을 벌인 공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역대 최연소 홍보대사 및 최연소 친선대사로서 12년간 활동해오고 있는 것을 비롯해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 등의 홍보·친선대사로서도 활약해왔다.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 가운데 특히 나눔과 기부, 봉사의 공로가 큰 이들에게 한국유엔봉사단·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임형주는 3년만에 정규 6집앨범 ‘마지막 고해’(The Last Confession)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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