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전 완료‥사우디 공격 범인 확인되면 공격"

  • 등록 2019-09-16 오후 3:14:49

    수정 2019-09-16 오후 4:10: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드론 폭격에 대해 범인을 확인하면 즉시 군사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사우디 석유 시설을 공격한 범인이 누구인지 안다고 믿을만한 증거가 있다”면서 “범인이 확인되는 즉시 공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공격을 감행한 범인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떤 조건으로 우리가 함께 일을 진행할지 사우디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4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시설과 유전은 드론 공격을 받았다. 미국은 이란을 배후로 지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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