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살펴보니 "군이 요구하는 기본성능 모두 반영"

  • 등록 2018-06-29 오후 2:49:27

    수정 2018-06-29 오후 2:49:27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한국형 전투기(KF-X)의 시제품 생산을 위한 설계도가 오는 9월 완성된다. 한국형 전투기 시제품 제작은 2021년 상반기에 1호기를 출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형 전투기 기본설계 형상(사진=연합뉴스)
29일 방위사업청은 공군이 요구하는 기본성능이 설계에 모두 반영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위청에 따르면 군의 요구사항은 KF-X 계통규격서 등 230여 종의 기술자료에 적절히 반영됐다.

방사청은 26일부터 28일 KF-X 체계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검토(PDR) 회의를 열었다. 기본설계검토는 군이 요구하는 체계조건과 기능 조건을 기본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절차다.

이 확인 절차를 마치면 한국형 전투기는 상세설계 단계로 넘어간다. 전투기를 제작할 수 있는 실제 설계도를 만드는 단계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제작에 들어간다.

KF-X체계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1년까지 출고, 2022년 하반기까지 비행시험을 거치고 2026년까지 개발을 끝내는 시간표를 짰다.

정광선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상세설계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기본설계검토가 잘 마무리됐다”면서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서 2019년 9월까지 상세설계를 완료한 후 시제기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전투기 상부 측면 기본설계 형상(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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