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공동 진행한다.
공모는 지난 1월 30일부터 시작했으며, 다음달 5일 접수를 마감한다. ‘아이디어’와 ‘R&D 과제기획’ 등 두 개 부문에 걸쳐 14개 제안을 선정해 총 상금 26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선정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신규 R&D 과제에 반영해 3년간 총 20억원 규모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희망자에 한해 1박2일 해커톤 방식의 멘토링도 제공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피해방지 대책도 진화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모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