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선친 이어 문화훈장 받는다

선친 신용호 창립자에 이어 은관문화훈장 수훈
대산문화재단 이끌며 한국문학 발전과 세계화 후원
  • 등록 2018-10-17 오전 11:35:09

    수정 2018-10-17 오후 4:49:47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이 대(代)를 이어 문화훈장을 받는다.

교보생명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문화훈장 수훈식에서 신 회장이 은관문화훈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신 회장의 선친인 (故)신용호 창립자는 지난 1996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이다.

신 회장은 25년간 대산문화재단을 이끌며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에 힘쓰고 교보문고, 광화문글판 등을 통해 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설립한 대산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학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고 한국 문학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재단은 한국 최대 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산창작기금, 대산대학문학상 등을 통해 역량 있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해 문학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의 선친인 신용호 창립자는 기업가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교육보험과 교보문고를 통해 국민교육 진흥에 이바지하고 공익재단을 설립해 문화예술 발전에 힘쓴 공로로 수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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