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뮤직시리즈 두번째 무대 '대만의 소리'

대만국립국악단 내한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 무대 꾸며
25일 국립극장 KB하늘극장
  • 등록 2014-04-17 오후 3:02:47

    수정 2014-04-17 오후 3:02:47

25일 내한하는 대만국립국악단(사진=국립극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극장은 25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두번째 아시아뮤직시리즈 ‘대만의 소리’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하늘극장 무대에 올린다. 그간 국내에서는 한 번도 접할 수 없었던 대만의 전통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아시아 뮤직시리즈는 아시아 국가 간의 상호음악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2년 몽골 음악을 다룬 ‘초원의 소리’를 공연한 바 있다. 대만국립국악단은 대만을 대표하는 문화부 직속음악기관으로 대만 내 최고 엘리트 음악인들로 구성돼 있다. 중국 본토음악은 물론 대만의 토속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이 주요 레퍼토리다.

현재 대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휘자 쿠파오웬의 지휘 아래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대만국립국악단 수석급단원들의 협연 무대로 꾸렸다. 또한 ‘가자희’라고 불리는 대만전통오페라 중 ‘얼음 속의 목단’의 한 곡을 선 뵐 예정이며 란양희극단의 주연배우 창메이가 연주에 맞춰 연기한다.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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