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총회서 남북 외교장관회담 '사실무근'"

  • 등록 2014-09-02 오후 3:08:44

    수정 2014-09-02 오후 3:09:27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리수용 북한 외무상 간 남북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될 것이란 일부 관측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단 리 외상이 유엔에 간다는 게 공식 확인된 바가 없다. 간다고 해도 우리측 외교장관하고의 일정이 맞을 수 있는지 여부도 파악을 해봐야 한다”며 “여러 가지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실무근이다’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측이 남북관계 대화를 원한다면 우리측이 제의한 고위급 회담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그것이 먼저의 수순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한·일간 차관급 전략대화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장급 협의 일정 추진 상황에 대해 “두 개 다 일정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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