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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지만 60%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쳤다. 투자자들은 알리바바 실적이 ‘싱글즈데이 이벤트(Singles Day)’에 지나치게 의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날 주가는 10% 하락했다.
또 지난 28일 국가공상행정관리국(공상총국)이 발간한 알리바바가 짝퉁 판매를 눈감아주고 있다는 내용의 백서가 악재로 작용했다.
티 로위 프라이스의 조쉬 스펜서 매니저는 “알리바바는 여전히 전자상거래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40% 매출 증가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라며 “알리바바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했다.
켈리 파프트 파이낸셜의 알렌 하프트 파트너는 “중국 정부가 실제로 알리바바와 국제사회에 ‘우리는 가능한한 기업이 정당하길 바란다’라는 의미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