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운영에 클라우드..IT자원부터 빅데이터까지" NIA, 전남도와 추진

  • 등록 2019-07-29 오후 1:17:29

    수정 2019-07-29 오후 1:17:29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전라남도·광양시와 함께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열악한 지자체들의 축제 운영환경 개선과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축제는 근로시간 단축, 일과 삶 사이 균형 흐름 등에 따라 관광 수요가 확대되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단기간 시스템 활용으로 인한 중복 예산 발생, 축제 정보 통합관리 부재로 인한 데이터 부족, 잦은 직무이동에 따른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부족 등 운영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활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클라우드 기반 지역축제 통합 운영·관리 정책을 시도한다. 전남도·광양시는 지난 2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활용 지원사업’의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지자체로, 광양시의 매화축제, 국사봉 철쭉축제, 전어축제, 전통숯불구이축제 등 4대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축제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축제 전후 단기간에 몰리는 접속량(트래픽)에 대한 탄력 대응을 비롯,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관광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활용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관리·분석·활용서비스(SaaS) 모델을 마련하여 광양시 4대 축제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후 전라남도 22개 지자체 축제를 넘어 전국 884개 축제로 대상을 확대해나가겠다고 NIA는 덧붙였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보여주기식 축제 운영 방식을 개선해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 및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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