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색소폰 들고 유튜버 데뷔…"공안검사가 인권탄압? 오해"

  • 등록 2019-11-01 오후 2:38:10

    수정 2019-11-01 오후 2:43:02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자유한국당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오늘, 황교안입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청색 셔츠와 황토색 조끼를 입고 등장한 황 대표는 색소폰을 연주하는가 하면 성장 과정과 정치에 입성하게 된 과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지는 못했고 혼자 공부하고 악기를 연주하거나 글을 쓰면서 나름 즐겁게 지냈다”며 “자기소개서나 스펙 쌓기를 도와줄 집안 배경이 없어도 자신의 비전을 펼칠 수 있는 길이 법조인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공안검사 출신으로 기억하고 계시고, 공안검사가 인권을 탄압하고 근로자를 어렵게 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기도 하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오해”라며 “공안검사의 역할은 사회질서를 지켜서 국민들이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공안부 근무는 저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 대표는 한국당의 정책을 소개하거나 입장을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이름을 걸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콘텐츠에 단독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황 대표가 차기 대선을 의식하고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서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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