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상승세..외인 '사자'

0.32% 오른 568.74에 마감..中 요우커 수혜주 부각
  • 등록 2014-09-02 오후 3:12:16

    수정 2014-09-02 오후 3:12:1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에 사흘 만에 웃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포인트(0.32%) 오른 568.7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567.48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기관이 매물을 내놓으며 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다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외국인은 59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8억원, 26억원 순매도했다. 기타법인 사모펀드 보험 등에서 매물을 내놓은 반면 투신 등에서는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70억원 매수 우위 등 총 7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5.3%) 소프트웨어(2.5%) 제약(1.8%) 종이목재(1.6%) 등이 강세를, 금융(-2.6%) 오락문화(-1.7%) 방송서비스(-1.3%) 운송장비부품(-1.3%)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12% 내린 4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중국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관광객 요우커 증가에 따른 수혜주인 화장품주와 유아용품 관련주가 급등했다. 코리아나(027050), 보령메디앙스(014100) 등은 가격상한폭까지 치솟았고 아가방컴퍼니(01399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다음(035720)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예스24(053280)는 두산동아 인수설에 크게 올랐다. 케이맥(043290)은 특허 취득, 공급계약 소식 등 잇단 호재에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최근 가파른 상승 랠리를 이어오던 알톤스포츠(123750)는 단기 주가급등을 이유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급락했다.

승화프리텍(111610)은 대출원리금 연체 소식에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밖에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ICT(022100)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서울반도체(046890) 등이 내렸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3594만주, 거래대금은 2조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32개 종목이 올랐다. 6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11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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