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강화 오라클, 한국에 'SW 클라우드 전환 지원센터' 개소

  • 등록 2019-11-12 오후 2:55:01

    수정 2019-11-12 오후 2:55:01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최근 국내에서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오라클은 협력사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센터(Cloud Center of Excellence, CCoE)’를 12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협력사인 지티플러스(GTPlus)와 함께 세운 이 시설은 ISV(독립 소프트웨어 업체)를 포함한 협력사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필요한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이에 기반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런 센터는 이미 유럽에서는 어느 정도 정착된 파트너 지원시설로, 아태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설립된다. 지난 5월 서울에 개소한 오라클의 2세대 데이터센터와의 밀접한 접근성으로 시너지를 형성해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 디지털 전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전경. 한국오라클 제공
센터는 크게 △파트너 아카데미(Partner Academy) △파트너 스튜디오(Partner Studio) △혁신 및 현대화 센터(Innovation & Modernization Center)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역량 개발, 교육 프로그램, 오라클 클라우드 전문가의 기술 조언을 포함해 제품 및 서비스 전반에 걸친 아태지역 차원에서의 폭넓은 클라우드 컨설팅을 제공한다. 실제 이들의 고객사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직접 구현해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협력사들은 보다 신뢰도 높은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라클은 센터를 통해 국내 ISV가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기계학습(머신러닝),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첨단 기술과 관련한 추가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현대적인 사용자 경험과 고객 중심의 접근법에 기반한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랄릿 말릭 오라클 유럽·중동 아프리카 및 아태 지역 VAD 채널 부사장은 “지티플러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많은 기업고객이 고민하고 있는 클라우드 전환과 이를 통한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 클라우드 혁신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파트너 역량 강화와 서비스 기획 및 제품 판매까지 추진하는 시장전략(GTM: Go-To-Market)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클라우드 도입과 성장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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