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국제표준 주도 중소기업 인재 육성 나선다

  • 등록 2019-06-25 오후 12:00:00

    수정 2019-06-2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을 견인할 중소기업 인력 등의 표준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신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전문인력 교육 과정’을 올해 처음 개설하고 다음달부터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현재 4개 정보통신기술(ICT) 국제표준 기본과정과 3개 실무과정에 대한 커리큘럼과 교재개발 등을 마쳤으며, 다음달 3일까지 TTA아카데미에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44명)가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중소기업 연구개발자와 대학원생에게 표준화 이론부터 표준개발 사례 분석까지 다양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 표준은 기업 보유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열쇠로 인식되고 있으며,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표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국내 표준화 참여는 주로 연구기관, 대학, 대기업 위주로 활동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참여도가 아쉬운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TTA는 중소기업이 조속히 표준화 인적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교육 우수 수료생에게 멘토로 지정된 국제표준화 전문가와 함께 실무경험 축적을 위한 국제표준화 회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수료생이 표준전문가로 성장하고 표준화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추가 맞춤형 교육 및 국제표준화 회의 참여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표준 강소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표준전문가들의 뒤를 이어 신진 표준인력들이 국제 표준화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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