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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1분께 제주시 연동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사무실 현판에 협박성 쪽지가 붙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자필로 적힌 해당 쪽지는 흉기에 꽂혀 고정돼있었다. 또 “조원진 정신 차려라. 제주에서 깝죽하지 말고 떠나라. 너네 애국당”이라고 적혀 있었다.
우리공화당 대변인실은 “우리공화당은 이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철저한 경찰 수사를 요청한다”며 “흉기까지 동원해 협박 메시지를 남긴 이런 공포스럽고 대담한 행위를 절대로 그냥 넘길 수 없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