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융합인재 양성 본격화…연말까지 1800명 키운다

과기정통부,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사업 간담회 개최
AI 융합인재 양성 방안 논의…2025년까지 총 1만9500명 양성 추진
  • 등록 2020-09-23 오후 2:00:00

    수정 2020-09-23 오후 3:37:52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반도체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AI) 역량강화사업 대상 6대분야 협·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착수보고회 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국방·치안·안전, 물류·유통, 반도체, 자동차·이동체, 전자·통신, 제조 등 6대 협·단체 관계자 및 AI 융합인력 수요기업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올해 추경에 신규 편성된 사업으로, 재직자 대상 AI 융합교육을 통해 산업계에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사업은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을 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한 인력을 양성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각 산업 분야별로 제공될 AI 교육과정은 산업별 특성에 맞도록 구성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과정과 각 산업 협·단체별 및 산단 등의 교육장을 활용한 오프라인 교육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산업별로 준비 중인 AI 융합교육과정 등 산업 전반의 AI 적용·확산에 대해 논의했으며, 장석영 차관은 각 산업계에서 디지털 전환이 촉진될 수 있도록 AI 융합인력양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장 차관은 인공지능 융합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방문한 반도체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서 산업계 인공지능 융합사례 및 융합을 가속화하기 위한 재직자 재교육 필요성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는 반도체 산업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융합사례인 지능형반도체 개발과정을 설명하고 모델링 과정을 시연했다.

장 차관은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사업은 이번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제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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