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게임사 IMI, '날'로 온라인게임시장 넘본다

24일 전주 본사에서 '날(NAL)' 신작설명회 개최
  • 등록 2014-04-24 오후 3:22:01

    수정 2014-04-25 오후 3:57:0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온라인포털업체 아이엠아이가 온라인게임 ‘날(NAL)’을 출시하며 온라인게임산업을 강화한다.

아이엠아이는 24일 전주에 있는 아이엠아이 사옥에서 올 상반기에 공개서비스 예정인 ‘날’의 신작설명회를 진행했다.

신동준 아이엠아이 본부장이 24일 열린 ‘날’ 신작 설명회에서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엠아이 제공
날은 중국 게임사 픽셀소프트가 4년 동안 400여명의 개발인력을 투입한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제작비용은 총 300억원이나 된다. 이 게임은 지난해 텐센트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 중이며 중국판 ‘블레이드&소울’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엠아이는 오는 5월22일 날의 사전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 후에 6월10일 공식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날은 다른 이용자와 직접 승부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이용자간 대결(PvP) 시스템과 무협게임 특유의 화려한 경공시스템, 3D모션캡쳐기술 등이 특징이다.

또 7개의 직업으로 구분된 캐릭터 동작과 실제 무술고수의 움직임과 일치하는 3D 모션캡쳐기술을 적용해 무협게임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동작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50여개의 던전과 3000개의 퀘스트(임무 수행), 캐릭터 별 150여 종에 이르는 주무기(총 1000개) 등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동준 아이엠아이 본부장은 “오랜시간 현지화 작업을 거쳐 중국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국내 이용자들이 즐기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넣었다”며 “원작의 명성을 국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아이엠아이는 게임 내 아이템 중개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아이템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는 7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하며 연간거래 규모 6000억원, 회원 800만명 규모다. 아이엠아이는 지난해 매출 41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엠아이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MMORPG ‘삼초 온라인’, ‘구룡전’, ‘구미호’ 등의 게임을 선보이며 온라인게임사업으로 발을 넓혀왔다. 올해도 지난 3월 ‘수라도’를 시작으로 매 분기 마다 온라인게임을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날은 아이엠아이의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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