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자기자본 10조 시대 개막…계속되는 ‘박현주 신화’

  • 등록 2021-08-06 오후 4:32:00

    수정 2021-08-06 오후 4:32:00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기자본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4343억원, 순이익 35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최대 실적으로 상반기 실적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 성장과 지속적인 자산 증대, 기업금융부문 수익 증가 등이 실적 호조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시장은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이 10조원을 돌파했다는 데 집중했다. 지난 2016년 대우증권을 인수하면서 영업이익 1조원(지난해 달성), 자기자본 10조원 시대를 약속했던 것을 고려할 때 5년 만에 모든 약속을 실현한 셈이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부터 105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하고 있는 데다 실적호조, 성장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한다. 미래에셋증권뿐 아니라 한국금융지주(071050)(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 등 대형 증권사들도 올해 1조 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주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 시대를 연 미래에셋증권의 성장 스토리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증권주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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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어제 실적 발표했죠?

- 2Q 영업이익 4343억원·순이익 3564억원..‘분기 최대’

- 해외법인 성장·자산 증대 지속·기업금융 수익 증가 등

△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 돌파..의미는?

- 자기자본? 증권사가 보유한 고유 자금

- 글로벌IB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영업이익 1조·자기자본 10조원 약속 5년만에 실현

- 1999.12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20년만에 200배 성장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사 전망 및 투자전략?

- 주주가치 제고 긍정적.. 지난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 미래 이어 한투·NH 등 올해 1조 클럽 가입 ‘전망’

- 증권주 저평가 인식 확산…“하반기 전망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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