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 6일만의 일이다.
안대희 후보자는 28일 오후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국무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이라며 후보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가 28일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
|
이어 안대희 후보자는 “그동안 불거진 전관예우 논란에 국민께 사죄드린다”며 “저를 지명한 대통령께도 죄송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안대희 후보자는 또 최근 약속한 11억 사회환원에 대해서는 “제가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는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사퇴 후에도 약속을 이행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 관련이슈추적 ◀☞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직 사퇴
▶ 관련기사 ◀☞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직 사퇴☞ 안대희 "심려끼쳐 죄송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