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비전 선포.."2020년 매출 4.4조원 달성"

핵심가치, 주인의식·청년정신·기술선도 선정
  • 등록 2015-07-07 오후 4:26:23

    수정 2015-07-07 오후 4:26:23

LS엠트론 구자은 부회장이 7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비전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을 힘차게 선포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2020년 매출 4조4000억원 세전이익 8.8%를 경영목표로 정하고, 새로운 비전인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을 공개하는 비전 선포식을 7일 개최했다.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부회장, 협력회사 대표단,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비전인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에서 ‘Be’는 ‘반드시 이루어 내자’라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ONE*’은 ‘최고, 1등, 하나’를 상징하는 동시에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이라는 의미다.

‘최고의 인재’는 ‘본인의 역할과 업무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인재’며, ‘1등 제품’은 ‘고객 감동을 넘어 전율을 선사하는 탁월한 품질과 가치를 지닌 제품과 서비스’를, ‘승리하는 파트너십’은 ‘임직원, 협력업체, 고객, 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LS(006260)엠트론은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임직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인 핵심가치 3가지를 정했다. △주인의식(Ownership: 내 회사, 내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역량과 책임을 다한다) △청년정신(New-thinking:밝고 유연한 생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 △기술선도(Excellence:최고의 기술과 통찰력으로 고객가치를 선도한다)가 바로 그것이다.

LS엠트론은 또한 각 사업별로 1등 전략 기술, 1등 전략 제품, 1등 전략지역 및 목표를 설정했다.

일례로 트랙터사업부는 원가절감 설계기술을 1등 전략 기술로 20~50마력 콤팩트 모델 트랙터를 1등 전략제품으로, 100마력 이하의 트랙터로 북미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1등 전략 지역 및 목표로 했다.

LS엠트론은 기계와 부품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08년 7월 출범했다. 2009년 매출 1조 3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했고, 지난 2014년에는 매출 2조 1600억원으로 2배 가량의 성장을 일구어 냈으며, 영업이익 570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구장은 LS엠트론 부회장은 “보는 순간 구성원의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한 사람의 꿈이 아닌 LS엠트론의 모든 구성원이 같은 비전을 실현해서 2020년 매출 4조4000억원, 세전이익 8.8%의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LS엠트론 구자은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왕윤상 노조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이광원 사장(왼쪽 세 번째), 이익희 부사장(왼쪽 여섯 번째), 임직원 대표 성형공정기술그룹 Salov Andrey연구원(왼쪽 첫 번째), 전자부품생산기술팀 황의석 반장(왼쪽 일곱 번째) 등이 새로운 비전 ‘Be the ONE* 최고의 인재, 1등 제품, 승리하는 파트너십’을 힘차게 외치며 비전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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